[현장영상] "백신접종 완료한 사람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 허용" / YTN

2021-06-09 3

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김부겸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를 더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고 고대하던 일상 회복도 더 빨라지게 될 것입니다.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헌신해 주고 계신 의료진, 공직자,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접종을 예약하신 분만 500만 명이 넘습니다.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는 백신의 배송과 보관, 접종과 이상반응 대응 등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도 예약된 일정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여행 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 추진방안을 논의합니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되면서 항공, 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반면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이르면 다음 달 7월부터 단체 허용을 허용하고자 합니다.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 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해외 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국토부와 문체부는 국가 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시고 방역당국과 협력해서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중대본에서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3주간 방역상황을 안정시켜야 상반기 예방접종도 7월 거리두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장이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인력 특히 지자체 공직자들께서 힘들게 싸우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

정부도 도울 방법을 찾겠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를 함께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을 바라보시고 힘을 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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